하현우·김연아 - ‘3456’ (3.1운동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음악)

앨범 소개

민국 (民國, 100th Anniversary)

이 앨범은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음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평화와 민주·인권의 가치를 표방한 3·1운동의 정신은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수립으로 이어졌고, 지금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뿌리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소중한 역사를 이 앨범을 통해 음악적 언어로 기억하고자 합니다.

대한민국은 지난 100년의 역사를 통해 진정한 민주공화국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에 이번 기념 앨범은 대한민국, 미래의 한반도 그리고 나아가 세계의 인류가 향유할 인본적 가치를 노랫말과 선율에 담아내고자 했으며, 수많은 순국선열 및 애국지사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표현한 교향곡(3악장)과 모든 국민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음악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Symphony '민국 100th anniversary' Movement l, ll, lll

Track 1. 민국 100th Anniversary movt l. The Origin - '건곤감리인 (乾坤坎離人)'
도입부에 ‘건곤감리인’을 조용한 합창으로 시작하며, 자연과 그 위에 선 '최초의 인간' 시대에서부터 민족의 건국신화에 이르는 과정을 신화적 이미지로 다루고, 고조선에서 시작된 왕정시대의 여명으로부터 조선의 황혼기까지 이어진 왕조들의 이야기와, 근대에 이르러 종말을 고한 왕정시대 이후, 그 몰락의 시대에 발생했던 여러 외세의 침습과 침략, 그리고 결국은 나라를 지키지 못하고 주권을 상실하며 겪게 된 민족의 절망을 표현한 악장이다.
Part 1. 자연과 인간 / Part 2. 신화의 시대 / Part 3. 제1건국 / Part 4. 왕조의 시대 / Part 5. 왕정시대의 종말 / Part 6. 침략 / Part 7. 주권 상실 / Part 8. 절망



Track 2. 민국 100th Anniversary movt ll. Uprising - '꺾이지 않는 민족'


주권을 찬탈하고 민족정신의 말살을 획책하던 일제에 항거한 독립운동의 역사를 그린 악장으로,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을 건국의 상징으로 다루며, 역사를 지키고 이끌어온 것은 위정자가 아닌 민중과 민초, 우리 국민 스스로였음을 깨닫고 우리는 정의로운 민족임을 노래하는 악장이다. 안중근 열사와 유관순 열사로 대표되는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정신과 동시에 그들이 짊어졌던 인간적인 고독과 괴로움을 다루고자 했으며, 대표적인 무장투쟁인 청산리전투를 위시한 무장 항거를 악장의 클라이맥스에 배치했다. 이어지는 레퀴엠 파트에서 민족과 정의를 위해 그리고 민주주의를 위해 스스로를 희생한, 자신의 목소리로 정의를 부르짖은 민족의 영웅들과 역사 속에 사라져간 또는 가리워져 알려지지 않은 이름 모를 수많은 무명씨들을 함께 추모하는 곡이다.


Part 1. 안중근 / Part 2. 유관순 / Part 3-1. 3·1운동 (분노) / Part 3-2. 3·1운동 (축제) / Part 4. 청산리전투 / Part 5. Requiem - 독립애국민주선열추모

Track 3. 민국 100th Anniversary movt lll. Country of People - '민국'


"국민이 지킨 역사 국민이 이끌 나라"라는 슬로건을 노래한 교향곡으로 자유, 정의, 민주, 애국정신과 국민 모두의 숭고한 존엄을 노래하며, 누구든 인류의 정의에 반하는 불의를 행하는 자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정의민족의 경고를 담았다. 민족 통일과 우리 민족의 향후 만년성세를 기원하며 인류공영의 신세계를 노래하는 곡이다. 소프라노 황수미가 함께 노래한다.


Part 1. 민국 / Part 2. 정의 / Part 3. 자유 / Part 4. 민주 / Part 5. 경고 / Part 6. 이 땅의 주인


Lyrics by MGR
Written by MGR, 임미란, 강미미, 현서원
Arranged by MGR, 임미란, 강미미, 현서원
Orchestrated by 임미란, 강미미, 현서원

Performed by 서울시립교향악단, 황수미 (소프라노), 조윤정 (소프라노), 국립합창단
Conducted by 차 웅 (서울시립교향악단), 윤의중 (국립합창단)
Additional Tenors 유건우, 김성현, 박태수 (서울대학교 성악과 테너)

Recording Producer / Tone Maester 최 진 at sempre la musica
Recording Facility 서울시립교향악단홀 & Brickwall Sound

Mixed by JJK (John Kurlander)
Mastered by 최 진 at sempre la musica

Project Coordination
백지혜, 곽범석 (서울시립교향악단)
배갑태, 이성균 (국립합창단)
김정호 (Art & Artists)
박병준


Track 4. '3456'


민족과 국가의 위기 때마다 스스로 분연히 일어선 국민을 노래한 대표곡이다. 특히 ‘별빛보다 환하게 빛나서 찾아 갈 수 있어, 꽃보다 더 진한 향기로 찾아갈 수 있어’ 라는 가사를 통해 3·1운동의 ‘비폭력, 평화' 정신과 임시정부의 ‘민주주의’ 가치를 국민이 지켜가고 이끌어 간다는 의미를 포함했다. ‘3456’이라는 곡명은 태극기에 그려진 건곤감리인 네 개의 괘를 상징하는 숫자 ‘3, 4, 5, 6’ 과 국민주권 시대를 대표하는 역사적 사건인 ‘3·1운동, 4·19혁명, 5·18광주민주화운동, 6·10민주항쟁’을 상징하는 숫자이다.

Lyrics by 하현우, MGR
Written by MGR, 하현우, 최용찬
Arranged by 최용찬

Song Performed by 하현우, 김연아

Piano by 최용찬
Guitar by 이성렬, 최용찬
Bass by 최 훈
Drum by 하형주
Background Vocal by 하현우, 김연아, MGR & RBW Family

Trombone by 최재문
Trumpet by 박준규
Saxophone by 장효석

Strings Arranged & Conducted by 박인영
Strings Performed by IYP Orchestra (LA)

Strings Recorded by Jeff Gartenbaum
Strings Recorded at The Village Studios

All vocal and Inst. (except Strings) Recorded by 양하정, 최민성, 김시민 at Tone Studio

Mixed by 홍성준 at 개나리사운드
Mastered by 권남우 at +82 sound


Track 5. '다시'


‘다시’는 대한민국 역사 속에서 발생한 다양한 갈등을 포용하고 미래 100년을 함께하고자 하는 바람을 담아, 순수한 선율과 남녀 관계에 대한 은유를 이용하여 우리 마음 속의 원초적 감수성을 자극하는 팝발라드 곡이다.

Lyrics by 박우상
Written by 박우상
Arranged by 박우상, 서예지, 최혜선

Song Performed by 멜로망스

Piano by 정동환
Guitar by 이성열
Bass by 최 훈
Drum by 하형주

Strings Arranged by 임미란 & Conducted by 박인영
Performed by IYP Orchestra (LA)

Strings Recorded by Jeff Gartenbaum
Strings Recorded at The Village Studios

All vocal and Inst. (except Strings) Recorded by 최민성, 김시민 at Tone Studio / 신대섭 at 이레뮤직스튜디오

Mixed by 고현정 at koko sound
Mastered by 권남우 at +82 sound


Track 6 '독립군의 아내'


‘가리워진 자들을 위한 노래’ 라는 주제로 역사의 파도 속에 스러져간 수많은 ‘가리워진’ 이름들과, 묵묵히 자리를 지키며 삶을 살아간 평범한 이들에게 바치는 노래이다. 곡 중에서는 미시사의 소재로서 ‘독립군의 아내’라는 가상의 인물을 그리고 있는데, 이는 지난 100년의 역사 속에서 우리가 알지 못하는 수많은 평범한 우리들, 즉 묵묵하게 자신의 삶을 살아가던 우리네 장삼이사(張三李四)들 또한 모두 소중한 존재라는 사실을 이야기하려 했다.

노래의 화자는 독립운동을 한다며 떠난 뒤, 남편의 생사를 알 길이 없어 평생을 헤어진 채 가족을 지키며 기다리는 젊은 여인으로, 그녀는 한편으로는 남편에 대한 존경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인간적인 원망을 함께 노래하고 있다. 비록 여성이자 가장의 몸이지만 민족 구성원의 한 사람으로서, 본인 또한 그 역사를 함께 하고픈 열망을 담담하면서도 절절하게 담아내려 한 곡이다.

가사에 등장하는 ‘갓옷’은 북방으로 독립전쟁을 하러 떠난 남편에게 지어 보낸 가죽옷을 말하며 야무지게 입었냐는 물음은 그 옷이 남편의 수의가 될 것임을 예감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꿈 꾸듯 잠든 사이 남편 곁으로 가고픈 바람은 삶에 대한 미련보다 사랑하는 이에 대한 그리움이 훨씬 큰, 아내의 애틋함을 나타낸다.

주인공은 전반부에서는 젊은 나이이지만 ‘별빛이 쏟아집니다’로 시작되는 부분부터는 시간이 흘러 노쇠한 할머니가 되었다. 소프라노 임선혜는 이러한 화자의 변화를 완벽하게 표현해 냄으로써 대가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곡을 빛나게 해주었다.

Lyrics by MGR
Written by MGR
Arranged by 현서원, 임미란
Orchestrated by 현서원

Performed by 임선혜 (소프라노), 서울시립교향악단
Conducted by 차 웅 (서울시립교향악단)

Recording Producer / Tone Maester 최 진 at sempre la musica
Recording Facility 서울시립교향악단홀

Mixed and Mastered by 최 진 at sempre la musica


Track 7. 3456 (Inst.)

Track 8. 다시 (Inst.)

Track 9. 독립군의 아내 Piano ver.
가곡 ‘독립군의 아내’를 재즈피아니스트 송영주씨의 아름다운 연주로 재해석한 곡으로 소박하면서도 깊은 감성을 담아 부담없이 감상할 수 있게 만든 곡이다.

Written by MGR
Arranged by 송영주, 임미란

Performed by 송영주

Recorded by 신대섭 at 이레뮤직스튜디오
Mixed & Mastered by 신대섭 at 이레뮤직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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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ector MGR

All music & Story Produced by MGR

Historical Advisor 계승범, 전우용, 김서경, 김운성

Project Supervisor 박준석
Project Management 강민규, 박지민, 제프리
Project Staff 임영아, 차상수, 고선아
Project Supporter 이윤혁, 차순범, 김은수

Illustration Art Work 석정현
Cover Design 장 학

Video Director 이현준 (JUNLEEPHOTOS)
Filmed by 유준기
Edited by 오병관
Video Footage Edited by 최지민, 이자영, 임채윤, 유시현
Photo by 이상완

Executive Producer 김병찬, 박준석 for FLUXUS INC.
Organizing Committee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https://music.bugs.co.kr/album/20230814?wl_ref=M_contents_01_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