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마을 - 어머니

김광석의 트리뷰트 앨범 중  노래마을이 부른 어머니 노래입니다.

모두 여섯장의 독집음반을 남기고 홀연히 우리곁을 떠난 포크가수 김광석의 삶과 음악 앞에 바쳐진 트리뷰트 앨범으로 대략 세개의 단락으로 짜여있습니다.

첫번째는 그의 유작 <부치지 않은 편지>의 세 버전인데, 느린 무반자 하모니카로 시작해 기타와 스트로크를 중심으로 연주한 포크록 버전과 그와 동명인 기타리스트 김광석의 어쿠스틱기타 아르페지오와 현악, 그리고 김광석의 처연한 목소리가 비장한 아음다움을 주는 버전, 절친한 후배인 노래마을과 이정열이 새롭게 해석해서 부른 프로그레시브 버전으로 실려있습니다.

두번째는 그의 오랜 동료들인 권진원 송숙환이 듀엣으로 부른 <별이되어 떠난 벗을 그리며>를 비롯해 다섯곡의 추모노래와 추모시를 복원한 <오랜 날들이 지난 뒤에도> 등 이며,

세번째는 그가 불렀던 노래들 가운데 큰 의미를 담고 있는 노래와 그가 좋아했던 노래들을 동료 선, 후배 가수들이 다시 리메이크한 것들로 박학기의 <서른즈음에>, 권진원의 <내 사람이여>, 김현성의 이등병의 편지> 등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http://www.maniadb.com/album/123972